"n번방 내가 봤냐" 발언 뮤지컬 아역배우?김유빈 누구?

 

뮤지컬 배우 김유빈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김유빈은 24일 페이스북 스토리에 "남성들이 뭐 XX, n번방을 내가 봤냐. 이 x창x들아. 대한민국 항x가 27만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. 내가 가해자면 너는 창x다.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"이라고 적힌 글을 공유했습니다. 여기에 "내 근처에 창x 있을까봐 무섭다. 이거랑 다를 게 뭐냐고"라는 사족을 덧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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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유빈의 발언이 퍼지면서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"제가 잘못했습니다"라는 글을 프로필란에 작성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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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김유빈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"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.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"라고 사과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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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"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.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.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든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.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"라고 사과했습니다. 김유빈은 청와대 국민청원 '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'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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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2004년생인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'토스카'로 데뷔한 뒤 2015년 뮤지컬 '사운드 오브 뮤직'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습니다. 2014년 ebs 어린이 프로그램 '먹보공룡 티노'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.